2025년 1월부터 23년 만에 보안 강화된 디자인으로 변경된 운전면허증

대한민국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이 2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변경은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5년 3월 11일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운전면허증의 주요 특징

출처:한국도로교통공단

보안 디자인:

 

새로운 운전면허증의 보안 디자인은 여러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돌출 선화:

돌출선화는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같은 보안 문서에서 사용되는 디자인 요소로, 색칠하지 않고 선으로만 그린 그림을 의미합니다. 이 기법은 문서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

• 선으로만 구성: 차돌출선화는 색상이 없는 선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복잡한 형태를 통해 위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입체감: 이 디자인은 돌출된 형태로 제작되어, 시각적으로 입체감을 주며, 이를 통해 문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위조 방지: 차돌출선화는 일반 인쇄 기술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패턴을 형성하므로, 위조자가 동일한 디자인을 복제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이러한 차돌출선화와 함께 시변각 잉크와 같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되어, 위조 및 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면허증 표면에 돌출된 선으로 그려진 무늬를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참수리 문양: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 모양이 추가되어 보안성과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3) 시변각 잉크:

시변각 잉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잉크로, 주로 보안 문서나 신분증에서 위조 방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 잉크는 특정 각도에서만 특정 색상을 나타내며, 다른 각도에서는 다른 색상으로 보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위조자들이 동일한 색상과 패턴을 재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작동 원리:

    광학적 특성: 시변각 잉크는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하여 색상이 변하는데, 이는 잉크의 화학적 조성과 구조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정 파장의 빛이 잉크에 닿으면, 잉크의 분자가 빛을 다르게 반사하여 색상이 변화합니다.

   각도 의존성: 이 잉크는 관찰자의 시각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므로, 특정 각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색상이 존재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인쇄 기술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특성입니다.

 

 

디자인 요소:

신규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시각적으로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운전면허증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용 대상:

새로운 디자인은 2025년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사람들과 올해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에게 우선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언제든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존 면허증 사용:

기존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은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면허증으로의 교체는 선택 사항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면허증으로의 교체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권장됩니다.

 

이번 변경은 운전면허증의 보안성을 높이고,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  오래된 운전면허증! 

누가봐도 나와 사뭇 다른 모습인 경우가 많지요~

이번 기회에 새로운 사진으로 교체하고 안전 운전 해보실까요?